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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을 출마' 신동욱, 양지 출마 지적에 "상대가 야당 원내대표"

등록 2024.02.13 1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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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TV조선 앵커 "서초을은 강남갑과 양상 달라"

"연고 없는 지역에 험지라고 가는 것도 도리 아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이태성 수습 기자 = 4·10 총선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서초을에 출마하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13일 '양지 출마' 지적에 대해 지역구 맞상대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점을 언급하며 다른 강남3구 지역구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신 전 앵커는 이날 오후 당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초을이 소위 강남 3구, 보수의 양지라 표현되는 곳이긴 하지만, 서초을은 서초갑이나 강남갑 이런 곳들과 양상이 좀 다르다"며 '양지 출마'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소위 인지도가 있는 인사인데, 왜 소위 양지에 출마하려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서초을에서 근소한 차이로 접근을 허용한다든지, 만에 하나 뒤집히는 상황이 생기면 굉장히 위험하다"며 "중요한 지역에서 야당의 원내대표를 상대 해보겠다는 결심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다른 영입 인재들은 험지에 출마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는 "그 영입 인재 분들도 그 지역에 출마하려는 나름의 이유와 연고가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아무런 연고나 정서적 유대가 없는 지역에 험지라고 가서 싸워보겠다, 이건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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