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AR 활용 새로운 청소 툴 공개…국내 출시 미정
청소 궤적 시각화해 놓친 곳 찾아
다이슨 무선 청소기와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다이슨이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청소 툴 '다이슨 클린트레이스(Dyson CleanTrace™)'를 9일 공개했다. (사진 = 업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슨 젠(Gen)5 디텍트 무선 청소기와 함께 사용 가능한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청소한 궤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눈에 보이지 않던 부분을 보이게 해주어, 어떤 구역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마이다이슨(MyDyson™)'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휴대폰의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해 방을 매핑하고, 증강 현실 기술로 청소가 완료된 구역을 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청소가 완료된 구역과 그렇지 않은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휴대폰으로 방을 스캔하며 청소가 되지 않은 구역을 파악할 수 있어 놓치는 곳 없이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다이슨 젠5 디텍트 무선 청소기는 음향 센싱 기술을 활용해 흡입된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 꼼꼼한 청소가 되었는지 여부를 데이터로 제시한다.
[서울=뉴시스]다이슨이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청소 툴 '다이슨 클린트레이스(Dyson CleanTrace™)'를 9일 공개했다. (사진 = 업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 툴을 통해 다이슨 젠5 디텍트 무선 청소기에 해당 기술을 적용, 소비자들이 청소한 곳과 청소하지 않은 곳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청소기에 이미 탑재된 먼지 입자 감지 기술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바닥 청소가 깨끗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자신이 청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의 약 80%는 10분 내로 끝나지만, 소비자들은 평균 24분 동안 청소기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같은 구역을 여러 번 청소하거나, 일부 구역은 아예 청소하지 않는 등 비효율적인 청소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슨 클린트레이스'는 오는 6월부터 다이슨 데모 스토어 및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서울=뉴시스]흡입된 먼지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다이슨 젠(Gen)5 디텍트 무선 청소기의 LCD 화면. (사진 = 업체 제공) 2024.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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