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가·흥보가·심청가·춘향가·수궁가…"판소리 완창무대"
전주시, 4월13일~5월11일 매주 토요일 진행
[전주=뉴시스] 전주시는 13일부터 5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4.04.09. [email protected]
시는 13일부터 5월11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판소리 완창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은 이 무대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올해 상반기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달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공개 모집을 거쳐 무대에 오를 ▲보성소리 적벽가(소리 정윤형) ▲동편제 박록주바디 흥보가(소리 장서윤) ▲보성소리 심청가(소리 신정혜) ▲김세종제 춘향가(소리 정승희)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김미진)를 각각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소리꾼에게는 완창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중들에게 우리 소리 판소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완창무대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전주시에서 상반기에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판소리 완창의 맥을 잇는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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