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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슈퍼클래식’ 김호중 공연 빠진다

등록 2024.05.21 0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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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BS교향악단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과 세계 최정상 4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1일 KBS교향악단에 따르면 김호중이 출연하는 공연에선 단원 10명이 함께 하기로 했으나  음주 뺑소니 혐의로 논란이 커진 지난 18일 불참을 결정하고 주관사인 두미르 측에 전달했다. 이에 "김호중이 출연하는 23~24일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게 방침"이라고 존했다.

 ‘슈퍼클래식’ 주관사인 두미르는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한 이후에도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김호중은 이 공연에 메인 게스트로 출연, 소르파노 아이다 가리풀리나(24일), 라리사 마르티네즈(25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KBS교향악단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앤 프리마돈나'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을 초청해 KBS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다

이 공연의 주최자로 이름을 올린 KBS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가 알려지자 지난 14일 주관사 측에 출연자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KBS는 김호중을 대체 출연바 섭외와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을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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