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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팜 기술, 카타르 사막으로 수출한다"

등록 2024.06.03 06:00:00수정 2024.06.03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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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카타르 고위급 방한 연수 실시

[서울=뉴시스]지난달 27일 카타르 방한단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업 간담회 현장 모습. (사진=KOTR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달 27일 카타르 방한단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업 간담회 현장 모습. (사진=KOTRA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OTRA는 지난달 26~31일 기획재정부와 함께 카타르 자치행정부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와 방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 경험을 토대로 한 협력국 맞춤형 정책자문 제공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카타르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 이후 경제외교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카타르 방한단은 한국기업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현장과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촌진흥청,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전달받았다.

카타르는 고온의 사막 기후에서도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식량안보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도 이번에 방한단과 간담회를 갖고 중동 국가에서 시범온실 운영 결과 공유와 관련 기술과 시설 수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KSP를 통해 우리 기업이 카타르 환경에 맞는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한다면 스마트팜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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