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모텔 방화한 10대, 소년분류심사원 입소
현주방화치상 혐의 적용…보호처분 가능성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 불을 지른 10대 여성 A씨가 소년분류심사원으로 송치됐다.사진은 경찰 로고. 2024.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 불을 지른 10대 여성 A씨가 소년분류심사원에 보내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A씨에게 현주건물방화치상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전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소년분류심사원은 최종 처분을 내리기 전에 소년의 품성이나 행동, 가정환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곳이다. 미성년자인 A씨에게는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8시6분께 본인이 묵고 있던 7층짜리 모텔 객실 2층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투숙객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9500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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