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표원, 반도체·양자기술 국제표준 제안…美표준협력 MOU

등록 2024.06.28 11:16: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국표원, 한미 표준협력 포럼

디지털신분증 표준협력도 논의 추가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에 반도체와 양자기술, 태양전지 분야에서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하고, 표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28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24 한미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과 미국표준협회(NIST) 회장, 미국표준기술원, 인텔, IBM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에 양국이 표준 분야에서 협력해온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미래차, 양자기술, 탄소중립·청정에너지 등 5개 첨단기술 분야에 '디지털 신분증'까지 추가해 논의했다. 디지털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술에서 주목 받는 분야로 최근 표준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반도체 분야에서 신규 국제표준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국표원, 반도체·양자기술 국제표준 제안…美표준협력 MOU



산업부 국표원은 이날 양국 간 표준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 NIS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개최된 정례 양자회의에서는 첨단기술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표준인력을 교류하는 등 전반에 걸쳐 협력 강화안을 논의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미국과 정부 차원의 표준협력 채널이 구축됐다"며 "한미 양국간 첨단산업의 국제표준 공조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