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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11월 완공…세계 3대 '메가허브공항' 된다[하반기 달라지는 것]

등록 2024.06.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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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공사기간 7년…사업비 4조8000억원

수용인원 7000만명→1억600만명…화물 630만t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내붙은 4단계 건설사업 안내문. 2024.05.29. man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내붙은 4단계 건설사업 안내문. 2024.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오는 11월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허브공항으로 재탄생된다.

30일 정부가 발간한 국토교통부 소관 '2024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11월 완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공사기간만 7년이 소요되며 사업비는 4조80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사업이다.

4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수용인원이 7000만명에서 1억6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게 돼 두바이와 이스탄불공항에 이은 세계 3위의 메가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물용량은 500만t(톤)에서 630만t으로 26%으로 증가하게 되며 연간 운항 횟수도 50만회에서 60만회로 20%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사업의 공정률은 96%로 인천공항공사는 T2 확장지역의 운영준비종합계획에 따라 ▲건설공사 ▲운영 ▲종합시운전 ▲오픈 준비 및 평가의 4개 분야, 254개 추진과제, 3827개의 실행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오는 10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는 등의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두마리의 봉황이 마주보는 형상이 완성된다. 2024.03.17.(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는 10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는 등의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두마리의 봉황이 마주보는 형상이 완성된다. 2024.03.17.(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외형은 '두마리 봉황'이 마주보는 모습으로 형상으로 완성된다.

이 디자인은 만물의 조화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두마리 봉황'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또한 탑승장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열린정원(서측)과 한국정원(동측)이 조성된다. 이곳은 공항 내 대기 여객에게 한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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