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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업종 신규 57.8만명…통신판매업 전연령 1위

등록 2024.06.28 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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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통계

총 302.2만명 중 통신판매업 60.7만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먹자골목 모습. 2022.05.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먹자골목 모습. 2022.05.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지난해 새로 개업한 소매, 음식·숙박 등 생활업종 사업자 수가 5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활황으로 신규 사업자 내 통신사업자 비중은 전 연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2만2000명으로 전년(292만3000명) 대비 9만9000명(3.4%) 증가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업종이다.

업종별로는 통신판매업(60만7000명), 한식음식점(41만명), 부동산중개업 (14만600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업종 신규 57.8만명…통신판매업 전연령 1위



지난해 새로 창업한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 수'는 지난해 57만8000명으로 전년(57만7000명) 대비 0.2% 증가했다.

작년 신규 사업자 수는 전체 가동 사업자 수 대비 19.1% 수준이며 2019년 이후 가동·신규 사업자 모두 지속적으로 늘었다.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6만8000명, 29.1%), 40대(14만6000명, 25.2%)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50대(10만5000명, 18.2%), 30세 미만(10만2000명, 17.6%), 60세 이상(5만7000명, 9.9%)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통신판매업과 한식음식점이 강세를 보였고, 그다음으로는 30세 미만·30대·40대는 커피음료점, 50대·60세 이상에서는 부동산중개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업종 신규 57.8만명…통신판매업 전연령 1위



100대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7만1000명(29.6%), 서울 10만9000명(18.9%), 인천 3만8000명(6.6%)으로 수도권 지역이 55%를 차지했다.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를 전년도와 비교하여 증감률을 분석해 보면 충북(3.6%), 충남(3.4%), 강원(3.2%), 제주(3.1%), 경기(2.2%) 등 지역은 증가하였고, 세종(-6.9%), 부산(-3.3%), 경남(-2.6%), 서울(-2.0%), 울산(-1.9%) 등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국세청은 오는 9월 법인세 세액공제·감면 및 접대비·기부금, 12월에는 종합·양도소득세 및 연말정산 신고 현황, 근로장려금 통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국세통계를 지속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업종 신규 57.8만명…통신판매업 전연령 1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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