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과천경찰서와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 노력"

[서울=뉴시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진행한 합동 캠페인.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마사회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경기도 과천시 문원중 인근에서 과천경찰서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을 비롯해 과천서 여성청소년과장, 문원중학교장, 학부모 폴리스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의 폐해를 알리고 문제 예방을 위한 관심 촉구와 상담 채널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과천서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마사회는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알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 교사와 대면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함을 알림으로써 공감대를 조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소속 전문 상담 위원이 학교에 방문해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도박 문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청 및 경찰청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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