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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정부 , 라파관문 이전과 검문소 신축설 보도 부인

등록 2024.07.01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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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소 이전 ·이스라엘쪽 신축도 "논의 없었다"

30일 이집트 뉴스전문 채널 알-카헤라TV 보도

[라파=AP/뉴시스] 2024년 5월 7일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와 라파 사이 장벽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2024.07.01.

[라파=AP/뉴시스] 2024년  5월 7일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와 라파 사이 장벽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2024.07.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는 가가지구의 라파 관문의 위치를 변경해 이전하거나 이스라엘의 케렘 샬롬 관문 옆에 새 검문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이집트의 뉴스전문 TV채널이 6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의 24시간 뉴스 알-카헤라 TV는 "이집트는 라파 세관과 검문소를 이전하거나 이스라엘이 이 관문을 관리 감독하기로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안보전문 고위 소식통은 이집트는 여전히 라파 관문의 팔레스타인 쪽 시설에서 이스라엘군이 완전히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런 정책을 앞으로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또 가자지구에 이집트군이 진입하거나 주둔할 가능성도 부인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또한 가자지구 전쟁이 종식된 이후의  모든 계획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7일 이스라엘군은 라파 관문의 팔레스타인 쪽 시설을 "작전상"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집트에서 이 곳 관문을 거쳐 가자지구로 반입되는 모든 구호 물품의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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