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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특성화고, 우수 중소기업 진로 체험' 행사

등록 2024.07.03 1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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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모두 4차례 우수 중소기업 방문 행사

부산중기청장·기업 대표·취업 전문가 함께 미니토크쇼도

[부산=뉴시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 (사진=부산중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 (사진=부산중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 중소기업 산업현장 진로체험'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현장 체험에는 ㈜한길전자 및 동아플레이팅(주) 등 부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첫 날인 부산정보고에서 한길전자 방문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현장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등 혁신적인 중소기업 중 중소기업 인식 개선이 도움이 되고 안전한 산업 현장체험이 가능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고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대표자 위주로 참여했다.

진로체험 행사에서는 산업현장 체험 및 기업 대표 특강에 이어 부산중기청장과 기업 대표, 취업 전문가와 함께 하는 미니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및 취업·진로에 대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 기업인 한길전자는 2019년도에 기아자동차와 함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안전화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자동차 전장 분야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한길전자 구자근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편견을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 행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바로 알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부산중기청은 매년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연계를 위해 17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교별 1억3000만원 내외로 취업맞춤반을 운영한다. 취업진로 프로그램 개발 등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학생을 매칭하는 채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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