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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교세 반드시" 남원시장, 광역 소각시설 실탄 확보 총력전

등록 2024.07.03 17: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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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최경식 남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관련한 정부예산을 확보하고자 크게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최경식 시장이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알리는 등 관련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의 내용은 환경부 소관이지만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사업' 공모에 이 사업을 응모해 놓은 상태다.

이는 남원시가 순창군과 함께 30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미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단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건전재정을 위해 정부예산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행안부의 자치단체간 공동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는 남원시 대산면 일원 매립장이며 1일 100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행안부에서는 관련 공모사업에 대한 결과를 오는 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 교부세과장을 만난 최경식 시장은 최근 기초지자체 주요 재원인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지역현안 및 재난대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최 시장은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사업(10억원) ▲생활체육시설 주출입로 위험도로 개선사업(7억원) ▲요천 데크 인도교 긴급 보수공사(7억원) ▲도통 공원 내 화장실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보수(3억원) ▲남원시 BIS 및 BMS 구축사업(6억원) ▲교통취약지역 보행자 보호 시설물 개선사업(5억원) ▲요천 2교 교면 사고위험 지역 정비(10억원) ▲남원 산내부운 노후 암거교량 교체(5억원) ▲교룡산 국민관광지 위험 교량 교체(4억5000만원)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행안부의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비롯해 정부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치권, 중앙부처,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원을 건의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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