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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면적 68% 임실군,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등록 2024.07.03 1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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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 '2024년도 임도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된 임실군의 올해 시공 후 임도사업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자치도의 '2024년도 임도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된 임실군의 올해 시공 후 임도사업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과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임도사업평가(2023년 신설임도)’에서 임실군이 작업임도 1위와 간선임도 2위를 차지해 최우수군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23년 임도신설사업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에서 현장평가와 자료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임실군에서 발주해 임실군산림조합에서 시공한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작업임도 0.4㎞ 구간과 운암면 용운리 일원에 개설한 청운~지천 간선임도 1k㎞ 구간이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 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군 선정에 따라 임실군의 2025년도 임도사업 예산은 국·도비 인센티브가 증액되는 수혜를 볼 예정이어서 내년도 임실군의 임도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임실은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에 이르고 있어 군은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도사업의 계획부터 시행, 시공까지 꼼꼼히 챙기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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