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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유산 답사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서울·군산서 진행

등록 2024.07.04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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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20일과 10월5일 근대건축유산 현장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를 서울과 군산에서 진행한다.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는 연구원이 근대건축유산 보수·정비과정에서 확보된 수리기술 현장 정보 수집, 대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건축 전공자간 교류 기회 마련 등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근대건축 분야 교수 등 전문가의 건축유산의 가치과 설계·시공 전문가의 수리 경험을 들으며 현장을 살펴본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리기술에 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오는 20일 서울 행사에서는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렸던 미국인 테일러 부부 벽돌집 '앨버트 테일러 가옥'과 일제강점기 근대산업유산 중 유일하게 남은 배수펌프장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을 답사한다.
[서울=뉴시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02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0224.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0월5일 군산 행사에서는 1922년 일제강점기 경제 수탈 목적으로 설립된 은행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물품 관세를 거두던 단층 벽돌 건축물 '구 군산세관 본관', 군산 최초 은행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1935년 전기 생산·공급·관리를 위해 설립한 모더니즘 건축물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를 살펴본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인원은 현장 여건상 회차당 35명(일반시민 20명, 관련 전공학생 15명)으로 제한한다.

위탁 주관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웹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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