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체부, 문화원 없는 국가까지 '찾아가는 K-컬처' 추진

등록 2024.07.12 09:33: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024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도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K-컬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인회(커뮤니티),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K-컬처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주LA한국문화원은 지난 6월29일 알래스카 앵커리지한인회와 협력해 '2024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에서 풍물놀이, 한복체험,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9월과 10월에는 뉴멕시코, 유타, 미주리 등에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방대한 영토를 가진 미국 지역 곳곳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택되는 등 한국어 열풍이 큰 점을 고려해 현지 한국(어)학과 개설 학교와 손을 잡았다. 상반기에는 반랑대학교, 응우옌짜이대학교 등 4곳과 협력해 한식, 캘리그래피, 사물놀이 체험행사 등을 벌였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튀르키예 중부에 위치한 네브셰히르의 고등학교와 협력해 호텔 요리사, 미용협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식 강좌와 'K-뷰티' 강좌를 열었다.

지방정부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은 조선통신시가 다녀간 시즈오카현에서 현장탐방형식 강연회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 특히 시즈오카현과 손잡고 현지 향토사학자의 설명을 더해 양국 간 역사를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와 문화원은 앞으로도 문화원이 없는 지역을 넘어 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K-컬처'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