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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 사흘… 경기도 시설 피해 439건, 차량 침수 21건

등록 2024.07.19 13:24:56수정 2024.07.19 1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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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침수 면적 8개 시군 363㏊…산사태도 4건 0.34㏊

낚시 갔던 2명 실종…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 대피하기도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터널 인근 도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중부일보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터널 인근 도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중부일보 제공) 2024.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수백 건에 달하는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18일 내린 비로 발생한 시설 피해는 439건이다.

공공시설은 359건(도로 침수 212건·토사 낙석 32건·수목 전도 103건)이다.

사유시설은 80건(주택 침수 78건·옹벽 붕괴 1건·수상레저시설 1건) 피해가 났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8개 시군 363㏊다. 산사태도 4건 발생해 0.34㏊가 피해를 봤다.

차량 침수는 21건이다.

주택 침수와 하천 범람 우려, 산사태 등으로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이 대피했다. 14개 시군 110가구 16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8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 산책로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2024.07.18. jtk@newsis.com

[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8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 산책로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2024.07.18. [email protected]

전날 안성시 고삼저수지 소재 낚시터에 갔다가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2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18일 최대 누적 강수량은 파주 614.2㎜다. 연천 510㎜, 동두천 442.5㎜ 등 비가 내렸다.

일 최대 강수량은 18일 화성 223.5㎜다. 파주 215.2㎜, 평택 211.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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