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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글로벌 격동기 속 '롯데 VCM'…신유열, 미래전략 질문에 '미소' 일관

등록 2024.07.19 14:40:21수정 2024.07.19 1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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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롯데호텔 월드서 롯데 2024 상반기 VCM 개최

신유열 전무, 올 상반기 이어 두 번째 공식 참석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롯데 상반기 VCM'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참석했다.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롯데 상반기 VCM'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참석했다.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이현주 기자 = 롯데그룹 경영 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2024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이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1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등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함께했다.

계열사 대표들이 모여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대부분 계열사 대표들은 대답 대신 빠르게 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문 로비로 들어선 신유열 전무와 달리 신동빈 회장은 별도의 내부 지하 통로를 통해 회의장에 입장했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롯데 상반기 VCM'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참석했다.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롯데 상반기 VCM'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참석했다.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신 전무는 일본 롯데홀딩스 사외이사로 선임된 소감, 롯데 미래먹거리 준비 현황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음으로 일관했다.

앞서 일본 롯데홀딩스 지난달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전무는 지난해 상·하반기 VCM에 참석했지만, 당시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소속인 탓에 공식 참석 대상자는 아니었다. 올해부터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식적으로 VCM 참석 대상이 됐다.

롯데그룹은 이번 하반기 VCM에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신사업 진행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식품, 유통, 화학군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AI와 관련해 롯데이노베이트는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VCM에 앞서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경험할 수 있는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는 롯데 경영진이 유망 스타트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과 신규 사업 또는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소형 점포,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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