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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20대 손주가 할머니 살해…정신질환 앓아

등록 2024.07.23 14:53:36수정 2024.07.23 1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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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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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경찰서는 23일 흉기를 휘둘러 할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께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할머니 B(70·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한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장소에서 8㎞ 가량 떨어진 청량동 거리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후 이웃의 추가 신고가 접수돼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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