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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은행 선정산대출 취급 중단

등록 2024.07.24 13:21:35수정 2024.07.24 14: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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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싱가포르 큐텐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위메프 사옥. 2024.07.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싱가포르 큐텐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위메프 사옥. 2024.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온라인마켓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자(셀러)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시중은행들이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티몬과 위메프의 일시적인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해당 마켓에 대한 선정산대출의 실행을 전날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위메프와 셀러론, 티몬과 메가셀러론 선정산 대출 상품을 취급해왔다. 전일 정산금 지급 지연 사태가 발생해 선정산 대출 실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의 일시적인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고객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마켓에 대한 선정산 대출의 실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이는 해당 마켓에만 국한된 조치로 나머지 30여개 마켓의 선정산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도 티몬, 티몬월드, 위메프 관련 파트너스론 등 선정산대출 취급을 일시 중단했다.

고객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그 외 쇼핑몰은 대출 취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C제일은행은 사유 해소에 따른 취급 재개에 대해서는 추후 알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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