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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엔화 강세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11%↓

등록 2024.07.24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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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엔화 강세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39.54포인트(1.11%) 내린 3만9154.8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달 24일 이래 저가였다.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500포인트 가까이 확대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21년 9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래 약 2년 9개월 만 최장 기간 하락한 수준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69.40포인트(1.42%) 밀린 2만5604.5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0.27포인트(1.42%) 떨어진 2793.1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당 엔화가 154엔 전반까지 오르는 등 2개월 만 엔화 강세, 달러 약세 수준을 기록했다. 급속한 엔고는 수출관련주 하락으로 이어졌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 하락, 테슬라와 알파벳이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한 점 등도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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