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카오, 비상경영 체제로…정신아 대표 "AI 개발 차질 없이"

등록 2024.07.25 15:00: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신아 카카오 대표, 25일 오전 그룹 협의회 주재

정 대표, 김범수 창업자 공백으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그룹협의회 월 1회→주 1회…"쇄신, 문제 없이 진행"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07.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창업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그룹 협의회를 주재했다. 협의회는 4시간 동안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매달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 진행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 대표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김범수 창업자가 검찰 구속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각 계열사가 진행 중인 쇄신·상생 프로젝트들을 문제 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과업을 잘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