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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음식 맛보다 변덕 더 심한 것은 주식 가격"

등록 2024.07.30 02:01:00수정 2024.07.30 0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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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수학은 알고 있다'

[서울=뉴시스] 수학은 알고 있다(사진=더퀘스트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학은 알고 있다(사진=더퀘스트 제공) 2024.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인류의 결정적 순간에는 늘 수학이 있었다.

오펜하이머의 원자폭탄 프로젝트부터 엔비디아의 시작과 챗GPT의 탄생까지 급변하는 세상에서 수학은 언제나 인류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선사했다.

자연계와 인간 사회는 무질서해 보일지라도 언제나 수학적 질서를 따랐다.

책 '수학은 알고 있다'는 현대 사회에서 쓸모 있는 수학만 골라 여러 단계에 걸쳐 설명한다.

책에는 ▲당신의 예측이 틀리는 수학적 이유 ▲한 줄의 선으로 한눈에 파악하라 ▲인류의 새로운 지능, AI 비서를 활용하라 ▲진리의 사각형과 확률적 사고 ▲미래가 오는 패턴을 파악하라 ▲쓸모 있는 모델을 설계하라 등 총 6단계가 포함됐다.

저자 김종성은 "현실 세계의 복잡한 의사결정과 우리의 삶과 같은 중대한 문제들을 대충 해결해야 한다거나 운에 맡기지 않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이 어떤 방법론을 사용하는가'를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레스토랑의 음식 맛보다 변덕이 더 심한 것은 주식의 가격입니다. 기업의 주식 가격은 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이터 중 하나이자 아주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데이터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투자한 주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기를 바라며 증시 현황을 매일같이 지켜보는 일은 흔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조차 예측에 수없이 실패합니다. 이처럼 증권 시장이 변덕스러운 이유는 주식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독립변수가 아주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당신의 예측이 틀리는 이유」 중)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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