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동대문 슈퍼패스'로 맛집·쇼핑몰 할인 받으세요

동대문 쇼핑몰·주변 맛집 할인 혜택 제공

서울 120여 개 관광안내소에 영문판 비치

[서울=뉴시스]서울디자인재단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맛집과 쇼핑몰 등의 할인 정보를 담은 '슈퍼패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맛집과 쇼핑몰 등의 할인 정보를 담은 '슈퍼패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DDP는 지난해 쿠폰북(book) 형태의 'DDP 동대문 슈퍼패스'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 5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할인권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슈퍼패스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월 2회에 걸쳐 동대문 지역 쇼핑몰과 맛집의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DDP 내 전시·디자인 상품, 식당 할인을 비롯해 현대아울렛,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 주차권, 무료 음료권 등이 제공된다.

'신당동떡볶이', '광장시장 빵집', '동대문종합시장 닭한마리' 등 인근 상권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이달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문 슈퍼패스가 서울 시내 120여 개 관광안내소에 배포된다. 영문 슈퍼패스는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영문 슈퍼패스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액세서리 쇼핑몰, 네일케어 부자재 쇼핑몰, 24시간 헬스클럽, 광장시장 디저트 가게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택시앱 할인권도 들어간다.

DDP는 이러한 슈퍼패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25일 서울디자인재단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동대문 상권의 슈퍼패스 참여 독려와 홍보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는 동대문 지역 활성화에 역할이 큰 만큼 이번 슈퍼패스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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