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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 별세…향년 68세(종합)

등록 2024.08.07 10:48:22수정 2024.08.07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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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사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인은 지병 추정…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외부 노출 없던 '비운의 황태자'로 알려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은철(오른쪽부터), 현철, 혜영 등 유가족들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은철(오른쪽부터), 현철, 혜영 등 유가족들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 김은철씨가 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57분께 김 전 대통령의 동작구 상도동 사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저에 상주하는 주방장이 이날 오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의자에 앉아있는 김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최근 폐렴 등의 증상이 있었고, 과거 뇌출혈 증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혐의점은 없으며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씨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5년 11월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행된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 3월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손명순 여사의 발인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동생인 김현철씨와 달리 외부에 거의 노출되지 않아 '비운의 황태자'로 불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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