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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부산 아파트 정전 24시간만에 복구(종합)

등록 2024.08.09 17:33:35수정 2024.08.09 17: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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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오전 서울시내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1.12.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오전 서울시내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1.12.2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 24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37분께 연제구의 한 아파트(298가구 규모)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아파트 측은 정전 발생 이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약 9시간 만인 9일 오전 1시20분께 전력을 임시 복구해 비상발전기를 가동했으나, 전기 공급은 다시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공급은 정전 발생 하루 만인 이날 오후 4시48분께 아파트 자체 복구를 통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정전은 아파트 자체 전기설비 노후화 등의 이유로 발생됐으며, 전기 공급을 위해 노후화된 부품 일부를 교체해야 했지만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복구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전은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발생해 아파트 주민들이 무더위 속 큰 불편을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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