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태국 전 병원에 '의료AI' 판로 개척…현지 총판협약

태국 현지 기업 메드헬스 인포매틱스와 손잡아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 솔루션 태국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12일 휴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현지 AI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 메드헬스 인포매틱스(Medhealth Informatics)와 총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휴런 제공) 2024.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휴런이 태국 전역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을 위한 물꼬를 텄다.

휴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현지 AI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 메드헬스 인포매틱스(Medhealth Informatics)와 총판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매드헬스 인포매틱스는 태국의 의료 기기 유통사인 CMC 바이오텍(Biotech)과 타이(Thai)GL의 합작 자회사로,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납품하는 대형 유통사다.
 
양사는 향후 태국 전역에 걸쳐 휴런의 뇌졸중 응급 환자 선별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및 MRI 기반 뇌위축도 정량 분석 솔루션 휴런AD(Heuron AD)와 PET 정량 분석 솔루션 휴런브레인PET(Heuron Brain PET)을 태국 전국 병원에 유통 및 판매한다.

또한 양사는 올 하반기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와 휴런AD, 휴런BrainPET의 태국 식품의약국(FDA) 획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신동훈 대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태국 전역에 휴런의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유통 및 판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휴런의 솔루션이 한국을 넘어 태국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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