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초등 교육·돌봄 "늘봄공유학교 확대"
9개→12개 기관 늘려
직업체험, 요리교실 등 무료
[안산=뉴시스] 안산교육지원청 늘봄공유학교 중 하나인 행복한마을 작은도서관에서 학생들이 플라워아트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이 '늘봄공유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늘봄공유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다.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학교 밖에 거점을 두고 운영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 원곡어린이도서관, 청소년이꿈꾸는사월, 행복한우리집 등 3개 기관을 추가 선정, 모두 12개의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한다.
늘봄공유학교에서는 내달부터 직업체험, 요리교실, 전래놀이, 독서, K-POP댄스, AR/VR, 인성, 문화체험, 연극, 미술, 보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열 안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은 상반기 행복한마을작은도서관, 석수골작은도서관, 안산청소년문화의집, 별별작은도서관, 동동작은도서관, 안산지역사회협의회, 신길샛별작은도서관, 안산시평생학습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의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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