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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 7홈런' 양키스 치좀 주니어, 왼 팔꿈치 염좌로 부상자 명단 올라

등록 2024.08.15 1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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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시카고=AP/뉴시스]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가 13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5회 앤서니 볼프의 내야 안타에 홈으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2024.08.14.

[시카고=AP/뉴시스]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가 13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5회 앤서니 볼프의 내야 안타에 홈으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2024.08.14.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미국 ESPN은 15일 치좀 주니어가 왼 팔꿈치 염좌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의사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좀 주니어는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회초 2루에 있다 앤서니 볼프의 내야 안타에 홈까지 파고들었다. 그런데 이때 상대 포수에 왼팔이 걸리면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큰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그는 공수 교대 후 수비를 소화하기도 했지만, 결국 경기 중 교체됐다.

양키스는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치좀 주니어를 데려왔다.

치좀 주니어는 양키스 합류 직후 3경기 만에 4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적 후 성적은 14경기 타율 0.316(57타수 18안타), 7홈런 11타점 13득점 5도루다.

공수주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던 치좀 주니어가 이탈하면서 양키스도 근심이 커졌다.

분 감독은 "그는 역동적인 선수다. 팀에 힘과 스피드를 제공하고, 수비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며 "너무 오래지 않아 그가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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