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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40㎞ 운전대…현직 소방관 흉기 들고 전 여친 집 침입 시도

등록 2024.08.16 20:41:59수정 2024.08.16 2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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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0.065%…면허 정지 수준

[서울=뉴시스] 뉴시스 그래픽.

[서울=뉴시스] 뉴시스 그래픽.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40㎞를 음주운전 한 후 흉기를 들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이닥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15일) 스토킹·특수협박·음주운전·재물손괴·주거침입 혐의로 현직 소방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서울 은평구의 한 공동주택에 사는 전 여자친구 B씨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B씨가 집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건물 외벽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A씨는 만취한 상태로 B씨 집까지 40㎞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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