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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언 꿈꾸는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호주 캔버라 전지훈련

등록 2024.08.17 2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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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주니어 팬퍼시픽 선수권 출전

[서울=뉴시스] 호주 캔버라로 전지훈련 떠나는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사진 =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주 캔버라로 전지훈련 떠나는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사진 =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림피언을 꿈꾸는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호주로 떠나 담금질을 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024년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15명이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7일 오후 호주 캔버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국제수영연맹 종목별 포인트 랭킹 1위로 선발된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호주로 떠났다.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 황성태 감독과 강용환, 김현준 코치가 동행했다.

주니어 팬퍼시픽 선수권은 2년마다 한 번씩 영연방 국가 수영연맹의 남녀 만 13~18세 선수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호주와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피지 등 13개국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김영범(강원체고)이 유력 메달 후보로 기대를 받는다.

김영범은 "접영이 주 종목이지만, 이번 하계 합숙훈련 동안 자유형도 비중있게 훈련했다. 개인 종목으로 출전하는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 모두 개인 최고기록 경신이 목표"라며 "목표를 이룬다면 대회신기록 수립이나 메달 입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올림픽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달래보겠다"고 다짐했다.

황성태 전임감독은 "최근 마친 하계 합숙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 집중해 고강도의 훈련을 소화했다. 자신있게 경기에 임하면 새로운 유망주가 발견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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