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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패션은 옛말" 무신사, 캐주얼 셔츠 카테고리 거래량 43%↑

등록 2024.08.19 08: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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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신사가 '공대생 패션'의 대명사인 체크 무늬 셔츠가 트렌드 패션 아이템으로 재조명 받고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공대생 패션'의 대명사인 체크 무늬 셔츠가 트렌드 패션 아이템으로 재조명 받고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가 '공대생 패션'의 대명사인 체크 무늬 셔츠가 트렌드 패션 아이템으로 재조명 받고있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크셔츠의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캐주얼 셔츠 카테고리 거래량은 43% 이상 신장했다.

유행과 거리가 먼 '기본템'으로 여겨졌던 체크셔츠가 다시 인기를 끌게된 배경에는 ▲Y2K ▲긱시크 ▲웨스턴룩 등 올해 유행하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올해 봄·여름(SS) 시즌 무신사에서 발매된 체크셔츠는 900여개 이상이다. 전 시즌을 합치면 1400개가 넘는 체크셔츠가 무신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체크셔츠는 오는 가을·겨울(FW) 시즌에도 브랜드별 인기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파르티멘토가 발매한 '체크 박시 오버핏 롤업 하프 셔츠'는 올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상품은 레트로한 체크 패턴과 롤업 소매 디테일이 특징이며 자연스러운 주름이 있는 원단과 컬러에 따라 총 5종으로 발매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해당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3만7000여 개에 달한다.

남성 데일리웨어를 전개하는 인템포무드는 지난 5월 '멀티 컬러 체크 셔츠' 4종을 발매했다.

빈티지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해당 상품은 여름에도 착용 가능한 얇은 면소재와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1000장 이상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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