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발달장애 아동 지원 본격화…14개 전문기관과 협약
발달지연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기 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 관계자들이 늘품 마음성장 영유아 발달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경기 광주=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발달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14개 전문기관과의 협약체결을 마무리, 본격 지원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4개 아동기관과 '늘품 마음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했다.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늘품 마음성장 사업은 영유아기부터 발달이 지연되는 부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 영유아의 가능성과 발전성,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의 특화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시가 최초로 도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맞춤형 상담, 부모 교육과 양육 코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동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4가지 발달 검사를 시행,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해 이에 대처하는 등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참여기관은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플러스 아동 발달센터 ▲마음소리미술심리치료센터 ▲맑은하늘발달센터 ▲마음뜰언어심리상담센터 ▲키즈톡톡아동발달센터 ▲하늘별구름발달센터 ▲광주장애아동발달재활지원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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