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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안세영 경기 감동적, 많은 부상 이겨냈기에 가능…낡은 관행 혁신"

등록 2024.08.22 20:42:20수정 2024.08.22 2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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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이겨내고 최선 다한 모습, 희망찬 미래 봐"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 만들어내야 한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와 인사나누고 있다. 2024.08.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와 인사나누고 있다. 2024.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초청 만찬에서 배트민턴의 안세영 선수를 향해 "매 세트마다 정말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일원에서 열린 올림픽 선수단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해 먼저 안 선수와 악수하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선수단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박수로 반겼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윤 대통령은 메달리스트들뿐만 아니라 안 선수를 비롯해 부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안세영 선수, 정말 멋진 경기, 매 세트마다 정말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줬다"며 "우리 안세영 선수가 얼마나 피나게 노력하고, 짐작하건대 무릎 부상을 비롯해 많은 부상을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을 딴 선수들 못지않게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도 많이 있다"며 "부상을 이겨내고 바벨을 들어 올린 역도 박효주 선수, 불의의 부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체조 여서정 선수, 불혹의 투혼을 보여준 브레이킹의 김홍열 선수까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근대5종 김성진(오른쪽 두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오른쪽)에게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8.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근대5종 김성진(오른쪽 두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오른쪽)에게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8.22. [email protected]

아울러 "마지막까지 웃음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 다음 올림픽을 다짐한 수영의 황선우 선수는 도전하는 청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며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고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를 낸 방식은 더 발전시키고, 낡은 관행들은 과감하게 혁신해서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문화와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더욱이 최근에는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과 같이 새로운 종목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새로운 종목에 더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하게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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