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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인 세일즈 역량 제고"…SK바이오팜, POA미팅 개최

등록 2024.08.24 08:01:00수정 2024.08.24 0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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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사장 등 임직원 130여명 참가

지속성장 가능 전략 논의의 장 열어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혁신신약 개발기업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속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20일부터 22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2024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부터 미국에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이다.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은 미국 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들이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세일즈 전략 정교화를 꾀하는 행사다.
 
약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치료 환자가 12만명을 달성하고, 흑자 전환 및 분기별 흑자폭을 확대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동훈 사장은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세일즈 역량이 날이 갈수록 정교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미팅으로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올해 성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전분기 대비 약 16% 성장하는 등 순항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직접판매 매출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미국 현지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유지하는 비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R&D 투자와 간접비 등을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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