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1·2신도시 연결 도로에 9개 버스노선 운행

29일 2개 도로 개통, 30일부터 버스 운행

[화성=뉴시스] 동탄1·2신도시 연결도로. 29일 1번도로와 6번도로가 개통, 30일부터 9개 버스 노선이 2개의 도로를 경유해 운행한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1·2 신도시를 잇는 2개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화성시 시내·마을버스 9개 노선이 경로를 변경, 30일부터 동서연결도로로 운행한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지하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지나는 동탄1·2신도시 연결도로 6개 중 2개 도로가 개통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남측~동탄여울공원 남측 도로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1신도시를 지나 수원시까지 연결되는 치동천로~원천로 도로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2개 도로에 9개 노선 버스를 운행한다.

시범단지 남측~동탄여울공원 남측 구간에는 5개 노선이 지난다. ▲H24(병점역~중동) ▲H67(동탄2차고지~향남) ▲H101(무봉산자연휴양림~반정동) ▲709(서동탄역~동탄역) ▲19-3(영천동~병점역) 노선이다.

치동천로~원천로 구간에는 4개 노선이 경유한다. ▲7-1A(동탄2차고지~조원뉴타운) ▲71(오산~치동초) ▲17(병점역~동탄역) ▲H17(장지동~오산역) 노선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노선굴곡으로 동탄1·2신도시를 이동하는 데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동서연결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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