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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열대야…쾌적함 주는 여름가전들 '완판 행진'

등록 2024.08.24 14:01:00수정 2024.08.24 1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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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 음처기, 홈쇼핑 연속 매진

코웨이는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 중

[서울=뉴시스]스마트카라 블레이드X'.(사진=스마트카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스마트카라 블레이드X'.(사진=스마트카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지역에 약 한 달간의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올 여름 역대급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쾌적한 집안 환경을 조성하는 여름 가전의 수요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덥고 습한 날씨에 빨리 부패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처리를 돕는 스마트카라의 신제품 ‘블레이드X’는 올 여름 필수가전 중 하나로 부상했다.

블레이드X는 높아진 인기를 입증하듯 여름 기간 NS홈쇼핑에서 4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4회 방송 누적 매출 약 13억원으로 목표 대비 최대 120%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신제품 2종(블레이드X·스마트카라 400 프로 2) 출시 이후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약 7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날 버리러 나가는 수고로움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의 악취 및 세균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완판 행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카라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날 오후 10시50분부터 NS홈쇼핑에서 앵콜 할인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얼음 소비량 증가와 함께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웨이는 성장 중인 얼음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자 지난 4월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실제 올해 2분기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웨이의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할 수 있다.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도 적용돼 빠르고 풍부한 양의 얼음을 제공한다. 일일 최대 약 600개의 얼음을 생성할 수 있다.

에어컨도 여름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삼성전자의 7월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중 80%는 무풍 에어컨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세일 페스타에서는 무풍 시스템에어컨이 완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직접풍 또는 간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을 보내준다. 레이더 센서 신규 탑재로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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