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해안 전역 열대야…북부 40일 연속

등록 2024.08.24 07:57: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 2024.07.10.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모든 해안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추자도에 최저기온이 모두 25도를 넘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밤시간대 최저기온은 ▲제주 26.7도 ▲서귀포 26.3도 ▲성산 25도 ▲고산 26.2도 ▲추자도 25.8도 등이다.

제주(북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4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는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두 번째로 긴 열대야 기록이다. 역대 연속 열대야 일수 1위는 2013년 44일이다.

올해 총 열대야 일수는 제주가 49일로 가장 많고 서귀포 42일, 성산 40일, 고산 35일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서부, 남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