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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활주로 멈춰선 항공기 견인…"일부 운항 재개"(종합)

등록 2024.08.27 00:23:06수정 2024.08.27 0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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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대한항공 항공기 2시간 만 견인

김포행 승객 인천으로, 나머지 공항 결항

【제주=뉴시스】 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멈춰선 대한항공 여객기에 대한 견인 작업이 2시간여 만에 완료되면서 활주로 운영이 재개됐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7분께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한 후 고장났다.

해당 항공기는 타이어 계열에 문제가 생겨 기동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활주로가 긴급 폐쇄되면서 제주로 오던 일부 항공기가 회항하는가 하면 출발을 대기하던 항공기들도 지연, 결항됐다.

대한항공 측은 견인에 쓰이는 토잉카를 동원해 이날 오후 11시27분께 항공기를 활주로 밖으로 이동시켰다. 승객 171명은 활주로 위에서 두 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활주로 운영이 재개되면서 오후 11시44분께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졌다. 다만 김포공항 커퓨타임(항공기 이착륙 제한 시간)을 고려해 김포행 항공기 승객들은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이고, 대구와 김해공항 항공기들은 운항이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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