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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획부터 편집까지…서울 중구, 예비작가 독립출판 지원

등록 2024.08.27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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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간 원고 있는 25명 모집해 출판과정 전반 지원

11월 도심산업페스타에 전시해 홍보 기회 등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미발간 원고를 갖고 있는 중구민과 관내 직장인 등 25명을 모집해 독립출판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4.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미발간 원고를 갖고 있는 중구민과 관내 직장인 등 25명을 모집해 독립출판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인쇄 출판업의 중심지인 서울 중구가 예비작가의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서울 중구는 미발간 원고를 갖고 있는 중구민과 관내 직장인 등 25명을 모집해 독립출판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립출판은 작가 개인이 기획부터 편집, 디자인, 마케팅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스스로 맡게 된다. 작가의 정체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인쇄 출판업 중심지로서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작가의 독립출판 지원 프로그램 'WE MAKE BOOKS(위 메이크 북스)'를 통해 나만의 도서를 제작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 모집은 다음 달 6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원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9~10월 독립출판 개요, 인디자인 활용, 후가공과 제본, 디자인·편집, 마케팅 등 인쇄출판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파주 인쇄출판단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출판사 관계자와의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출판된 도서는 오는 11월 2일 도심산업페스타에 전시해 대중에게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출판 전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나만의 도서를 만들어 보고 싶은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인쇄출판 산업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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