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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에 4%p 리드…"전당대회 효과는 없어"

등록 2024.08.28 03:30:24수정 2024.08.28 0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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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후보 최종 확정 후 첫 여론조사

해리스 48%, 트럼프 44%…변화 없어

월즈 호감도 39%에서 42%로 상승

[미국=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07.24.

[미국=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07.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대선 주자가 최종 확정된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모닝컨설트가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781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 지지율은 48%, 트럼프 후보 지지율은 44%로 집계됐다. 오차범위는 ±1.0%다.

이번 조사는 해리스 후보가 지난 22일 민주당 후보직을 공식 수락하면서 대선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 이후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지지율 추이는 변화가 없었는데, 모닝컨설턴트는 19~2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는 관측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대신 해리스 후보는 지난달 말부터 이뤄진 트럼프 후보와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새롭게 등장한 해리스 후보에 대한 언론의 '허니문 기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들의 47%는 해리스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들었고, 32%만 부정적인 소식을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호감이 39%, 비호감이 36%로 조사됐는데, 이번에는 호감이 42%까지 올랐고 비호감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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