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데이터산업진흥원, 2024 마이데이터 밋업·컨퍼런스 개최

지속 가능한 마디데이터 생태계 조성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서울시 강남구 ST센터에서 '2024 마이데이터 밋업 &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마이데이터 관련 법·제도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행사는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이해관계자들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혜주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마이데이터 산업의 현황과 정책적 한계점 등을 분석하고, 마이데이터 킬러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는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 문홍석 솔닥 CTO(최고기술책임자), 최미연 파나케이아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마이데이터 성공을 위해 정보주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과 보상체계, 안정적인 서비스 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후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데이터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법무법인 율촌의 김선희 변호사와 이정운 뱅크샐러드 CLO(최고법무책임자)가 마이데이터 사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신 동향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데이터 산업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조진 삼정KPMG 상무, 이민우 더존비즈온 본부장이 마이데이터 산업의 전망 및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마이데이터·AI와 마이데이터 정보주체의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는 개인들이 자신의 데이터 가치를 인식하고 마이데이터 활용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주체 중심의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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