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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초기 지원이 중요"…여가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등록 2024.08.29 06:00:00수정 2024.08.29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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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청소년 전담 인력 105명 배치 등 지원 늘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2월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2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2월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여가부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마음건강 등 심리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 종합심리평가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해 지난해 4400여명의 자살·자해 위험 청소년에게 14만여건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105명의 고위기청소년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또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기존 3개(전남·대전·세종) 지역에서 5개 지역(충북·경남 추가)으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방문은 위기청소년 지원 현장 사례와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차관이 방문하는 인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4년 개소해 지난해 400여명의 위기청소년을 지원한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이다. 개인·집단 상담 및 찾아가는 고위기청소년 상담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박정아 센터장 등 현장전문가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초기에 발견해 제때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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