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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군, 중부 차티스가르에서 공산반군과 총격전, 3명 사살

등록 2024.08.30 07:04:19수정 2024.08.30 0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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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주의 반군 낙살( Naxals) 소탕전, 올해 145명 사살

[인도령 카슈미르=AP/뉴시스] 인도의 통치에 반대하는 무장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인도군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카슈미르 일대에서 인도군이 지난 해 12월 21일 순찰에 나서고 있다. 인도군은 8월 29일 반군 낙살 부대와 치열한 교전 끝에 3명을 사살했다고 인도 경찰이 발표했다. 2024.08.30. 

[인도령 카슈미르=AP/뉴시스] 인도의 통치에 반대하는 무장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인도군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카슈미르 일대에서 인도군이 지난 해 12월 21일 순찰에 나서고 있다.  인도군은 8월 29일 반군 낙살 부대와 치열한 교전 끝에 3명을 사살했다고 인도 경찰이 발표했다. 2024.08.3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인도 정규군이 29일(현지시간) 중부 차티스가르 주에서 마오쩌둥주의 공산반군 낙살( Naxal ) 대원들과 치열한 교전 끝에 3명을 또 사살했다고 인도 경찰이 이 날 발표했다.

 마오주의자들 혹은 극단적인 공산주의자들로 불리는 낙살 부대는 기독교도에 대한 살인과 정부군에 대한 저항으로 국내 곳곳에서 폭력과 살인을 계속해왔다.

이번 총격전이 일어난 것은 정부군의 부대가 특별 정보부대가 낙살 군이 있다고 제보한 반군 은신처 일대를 수색하던 중이었다고 경찰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한 동안 인도군의 소탕 작전이 계속되어왔다.

현재 낙살 군은 인도 중부와 동부 지역에 걸쳐서 활동하면서 인도 보안군과 전투를 벌이거나 기독교도와 교회를 습격해 살인을 벌이고 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올 해 초부터 지금까지 차티스가르 주에서 여러 차례 정부군과 낙살 부대의 총격전이 일어났으며, 그 동안 총 145명의 낙살 부대원이 살해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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