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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내외 6대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상향'

등록 2024.09.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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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내외 6대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상향'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글로벌 3대 신평사가 모두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 안정적(Stable)'에서 'A 긍정적( Positive)'으로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안정적 이익창출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 한화생명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지위, 수익성 개선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후 안정적인 보험 이익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피치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했다.

S&P는 3월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이어 무디스가 6월 '긍정적'으로 한화생명의 등급을 올렸다. 같은 달 국내 3대 신평사도 이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잇따라 상향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자사가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는 의미"라며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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