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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U-20 女월드컵 감독 "1차전 패배, 동기부여…2차전은 승리할 것"

등록 2024.09.03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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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베네수엘라와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서울=뉴시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박윤정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박윤정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오는 5일 베네수엘라와의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박윤정 감독이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가 3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박윤정 감독은 전날 진행된 1차전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치면서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도 말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은 현재 '2024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콜롬비아 엘 테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선 나이지리아에 0-1로 석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윤정 감독은 지난 2022년 당시 열린 대회에는 코치로서, 이번 대회에는 감독으로서 월드컵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박윤정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박윤정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싶었다"며 "어제 우리 팀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들, 선수들이 잘해왔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는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월드컵에서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기억이 있다"며 "1차전 패배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해 다음 경기에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다짐했다.

박 감독은 "어제 우리 팀의 경기 전에 진행된 독일과 베네수엘라 경기를 관전했다"며 "우리 팀이 나이지리아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 원래 하던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윤정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우리 대표팀의 강점"이라며 선수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울러 "강팀을 만났을 때 먼저 긴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을 쌓을수록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아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는 한국 팬들에게 "어제 많은 분들이 응원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응원 소리가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텝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며 "다음 경기에 또 한 번 힘을 주신다면 그때는 더 좋은 기분으로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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