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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 한우 7kg 먹방…"큰 고기가 그냥 사라졌어"

등록 2024.09.03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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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히밥. (사진=유튜브 '히밥heebab' 캡처)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히밥. (사진=유튜브 '히밥heebab' 캡처)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히밥이 한우 먹방에 도전했다.
 
히밥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히밥heebab'에 '한우 7kg 먹방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히밥이 소외 계층과 구독자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100개의 한우 세트를 걸고, 한우 먹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히밥은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어 '한우'가 딱 떠올랐는데, 마침 한우 먹방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기부라는 좋은 취지를 바탕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 열심히 먹어보겠다"고 말했다.
 
먼저 히밥은 한우 부위 중 새우살을 시작으로 먹방 도전에 나섰다. 정성껏 구운 새우살을 한 입 맛 본 히밥은 "와, 첫입에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그냥 입에서 녹는다. 이거 미쳤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등심 한판을 깔끔하게 해치운 뒤 "새우살도 맛있었지만, 알등심도 육즙이 정말 풍부한 것 같다"고 했다.
 
이후 히밥은 긴 살치살을 김말이처럼 돌돌 말아 한입에 넣은 뒤 "큰 고기가 그냥 사라졌어. 진짜 맛있다"며 웃었다. 갈비살과 함께 차돌 떢복이를 끝으로 7kg 한우 먹방 도전에 성공한 히밥은 "3kg 정도 먹으면 물려서 못 먹는데,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히밥은 "기부하는 100개의 한우 세트를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 성공해서 뿌듯하고, 오늘 정말 행복하게 맛있게 먹었다"며 "구독자와 취약 계층에게 약 100개의 한우 선물 세트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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