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 조기 지급
자금 수요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 기대
현대오토에버 CI(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달과 이달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 또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