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중앙과 지방 간 '실질적 분권' 필요"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국회의장 예방
[서울=뉴시스]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2024.09.03.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실질적인 지방 분권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회의 지방 분권 주장에 힘을 실었다.
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인제 시의회 부의장(구로2)과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 서준오 의원(노원4)은 지난 2일 우 의장을 예방해 "지방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에 힘써 달라"며 "22대 국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 자치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국가적 재앙인 지방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헌법 개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조속한 지방 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 서준오 의원(노원4),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2024.09.03.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우 의장은 "국민 주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 실질적 분권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틀을 넘어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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