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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한다

등록 2024.09.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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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50억원 확보

경북 안동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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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의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낳아 지역에서 기른다'를 모토로 청년 전주기인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 총 107개 시·군·구)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은 후 3차례 심사를 거쳐 전국 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안동시는 경상권에서 유일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50억원(국비 38억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지역의 심각한 청년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로 병행돼야 하는 점에 주목했다.

청년 전주기인 '결혼·임신·출산·보육'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구축 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 센터는 안동시 구도심 유휴건물을 매입, 지역 청년의 3대 애로사항인 '외로움, 생소함, 어려움'을 해소할 프로그램 중심으로 세심한 인구유출 방벽을 구축해 '3多(다)로운 지역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올들어 지방소멸대응기금 16억원 증액 확보,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 선정,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 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28억원)을 확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최초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지정과 함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3대 역점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안동시는 내년도를 안동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소멸을 넘어 지방시대 기적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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